아니시 카푸어(Anish Kapoor)가 만든 작품 ‘림보로의 하강(Descent Into Limbo)’이었다.
안쪽을 새까맣게 칠해 평평한 그림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바닥을 뚫어 놓은 구멍이다.
전시실에는 경고문이 여러 장 붙어 있었고 관람객을 살피는 직원도 있었다. 그는 위험을 알고 있다는 서약서에 서명까지 하고 들어갔지만, 그 모든 장치를 지나 사고가 벌어졌다.
카푸어는 “뭐라고 해야 하나, 안타깝다”고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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